2024 부산모빌리티쇼 일반인에게 오픈되는 첫날 28일에 방문하였습니다. 모터쇼의 위상이 과거와 같지 않지만 오랜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는 핑계로 방문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 기간 : 2.28(금) ~ 7.07(일)
- 시간 : 10시 ~ 18시(주말 19시)
- 모바일 또는 현장 티켓 구매가능
- 장소 : 벡스코 본관 전시장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분위기는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여한 국내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 완성차 업체는 BMW와 MINI 그리고 르노코리아가 전부였습니다. 국내에서 제품을 팔고 있음에도 해외 완성차 브랜드가 많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신차 위주 또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차량으로 외관 위주로 촬영하였습니다.
제네시스
올 3월 뉴욕에서 첫 공개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차 네오룬 콘셉트입니다. 둥글둥글한 곡선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 N VISION 74 포니 쿠페에서 디자인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레트로한 디자인이 특히 인상적으로 실제로 봤을 때 어느 방향으로 봐도 정말 멋있는 차량이었고,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많은 차량 중 원픽 차량이었습니다.
- ST1 전기 상용차입니다. 출시한 지 조금 지났지만,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실물을 확인하였습니다. 차량은 스타리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용차이며, 뒷부분을 개조해서 다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은 카고, 냉동차로 출지 되었고 추후 앰뷸런스,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
- EV3 & EV3 GT-line 국내 전기차 모델 중 최초의 콤팩트 SUV 모델입니다. SUV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EV3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습니다.
- TASMAN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최초 실차공개 되었습니다. 목업차량으로 보이지만 실차량과 거의 유사하게 출시가 될 예정이며, 외형은 실제로 봤을 때 렉스턴 칸보다 더 커 보였고 듬직한 보습을 보였습니다.
- PBV(Platform Beyond Vehicle) 2024년 초 CES에서 선보였던 PBV 중 하나인 PV5 콘셉트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다시 한번 선보였습니다. 25년 출시 예정이고 기아의 첫 번째 목적기반 맞춤형 전용 PBV로 도심 여객 및 화물 운송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고려하여 중형급 차량으로 개발 중입니다.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는데 진행하는 이벤트마다 많은 인파들로 붐볐습니다.
르노코리아
- SCENIC(세닉) 23년 독일 IAA에서 공개되었고, 얼마 전 르노 성수에서 공개되었던 세닉도 전기가 되었습니다. 출시예정은 25년 하반기로 보입니다.
- GRAND KOLEOS(그랑 콜레오스) 오로라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불리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상과 트림의 그랑 콜레오스가 전시되었습니다. QM6의 후속 차량이고, 4년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타이틀을 가진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중국 지리자동차 싱유 L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인테리어도 동일합니다.
BMW
- THE M4 이제는 뇌이징? 된 정면의 수직 키드니 그릴에 프레임이 없어 더욱 멋있어 보였고, 날렵한 주간주행등도 잘 어울렸습니다. 리어램프에는 BMW Laser 가 각인되어 있고, 빛줄기 하나하나가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 THE i7 M70 순수전기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 Vision Neue Klasse(비전 노이어 클라쎄)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될 노이어 클라쎄를 통하여 세단과 SAV 등 다양한 세그먼트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미러형태의 특이한 패턴의 리어램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BMW motorrad
- BMW 전시장 한편에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M 1000 XR, R 12 nineT, R 12 도 함께 전시되었고, 간단하게 착석까지 가능하였습니다.
어울림모터스
- SC24(크레지티 24) 어울림모터스의 신차 크레지티 24도 부산 모빌리티쇼에 선보였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많은 완성차 업체에서 불참을 하였기에 예전만큼의 화려한 모터쇼는 아니었지만, 많은 차량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들이 서서히 줄어드는 시대에 2024 부산모빌리터쇼를 개최하여 감사함을 느끼며 즐겁게 다녀온 행사였습니다.
해운대에서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