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2013)은 2013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천만 관객을 이끈 흥행작입니다. 이 작품은 지적장애를 지닌 아버지가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 동료 수감자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의 여정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환경 감독 연출 배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1972년 9월 27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춘천 경찰서 역전 파출소장의 초등학교 2학년 9살 딸이 강간 살해당한 사건의 범인으로 무고한 정원섭을 고문하여 허위자백을 받아낸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모티브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줄거리와 결말
1997년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 용구(류승룡)는 딸 예승(갈소원)을 위해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는 것을 꿈꾸며, 매일같이 가방 가게 앞에 들른다. 어느 날, 세일러문 가방을 사려고 한 용구는 가방이 없어 사지 못하게 됩니다. 마지막 남은 가방을 산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 도움을 주겠다고 하여 따라나서게 됩니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가던 아이는 스스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깨지고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그런데 지영이 사고를 당해 쓰러지고, 용구는 지영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지만 최초 발견자의 잘못된 증언으로 아동 살해 및 성폭행범으로 몰리며 누명을 쓰고 결국 사형선고를 받아 성남 교도소에 입감됩니다. 집에 혼자 남은 딸 예승은 보육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성남 교도소에 있던 용구는 어느 날 같은 방을 쓰던 동료 수감자 방장을 살리게 되고 방장은 용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합니다. 용구가 보육원에 있는 딸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얼마 후 다른 동료 수감자들의 도움으로 딸 예승을 몰래 교도방으로 들여옵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은 보안과장에게 이 사실이 발각되어 용구는 과장으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얼마 후 방화로 죽을 뻔한 보안과장을 용구가 구하게 됩니다. 보안과장의 생각이 달라져 용구를 도와주게 됩니다. 교도소 모든 수감자들이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용구가 재심 법정에서 말해야 할 말들을 미리 준비하여 도와줍니다. 그러나 변호사의 무성의한 변론과 경찰청장의 협박·폭행으로 용구는 준비해 갔던 말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거짓 자백을 하며 재심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1997년 12월 23일, 예승의 생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되고, 14년 후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은 사법연수생이 되어 2012년 12월 23일 열린 모의 국민 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흥행 성공과 관객 반응
<7번방의 선물>은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두며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한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 영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관객에게 미친 감정적 영향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관객들은 사랑, 희생, 우정이라는 영화의 주제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출연진들의 연기, 특히 류승룡이 연기한 용구의 훈훈하면서도 가슴 아픈 연기에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용구와 예승의 애틋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장 안의 눈물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영화 총평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힌 아버지와 그의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탁월한 연출력이 결합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으며,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