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인과 연>은 2018년 개봉한 판타지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초로 '쌍천만 관객 영화'라는 타이틀을 기록했습니다. 영화는 이승에서의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가 된 김수홍과 저승의 재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
전작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저승 세계와 인간 세계의 인연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출연했습니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은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재판 도중 염라대황(이정재 분)은 허춘삼(남일우 분)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조건을 겁니다.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과 덕춘, 하지만 성주신(마동석 분)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됩니다.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영화는 이승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김수홍(김동욱 분)이 저승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승의 재판관 강림, 해원맥, 이덕춘 등이 김수홍의 사건을 심리하며, 그의 과거와 죽음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저승과 인간 세상을 오가며 숨겨진 인연과 인과응보의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승에서의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로 변했던 김수홍(김동욱 분)은 강림차사(하정우 분)에 의해 원래 대로였다면 소멸시켜야 했지만 저승의 재판을 받게 된다. 이후 삼차사인 강림, 해원맥, 덕춘이는 김수홍을 49번째 귀인으로 만들기 위해 불의지옥, 폭력지옥, 살인지옥을 거쳐 재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재판 진행을 위해 진작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 허춘삼(남일우 분) 할아버지의 죽음을 완료하여 저승으로 데려오는 임무를 삼차사가 맡게 됩니다. 하지만 성주신(마동석 분)의 방해로 임무를 실패한 해원맥과 덕춘은 손자인 현동(정지훈 분)이가 입학할 때까지 유보해 주는 대신 염라대왕이 지워버렸던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알려줄 것을 요구하며, 김수홍의 과거와 죽음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저승과 인간 세상을 오가며 삼차사는 자신들의 숨겨진 관계와 과거를 알게 됩니다.
영화는 김수홍의 억울한 죽음과 저승에서의 재판 과정을 통해 인간과 신의 인연, 그리고 인과응보의 진리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김수홍이 저승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그의 영혼이 천도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과 신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영화 제작진은 실제 저승 세계를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특히 저승 세계의 다양한 장면들을 구현하기 위해 대규모 세트장을 건설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는데, 특히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며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영화 등장인물
강림(하정우): 삼차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강하고 우직하여 싸움을 잘할 뿐만 아니라 현명해서 재판을 통해 망자들이 유죄를 받을 위기에서 구출해내기도 합니다.
해원맥(주지훈): 망자가 저승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으로 가는 길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일을 맡는다. 지옥을 돌아다니면 여러 지옥귀들이 출현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위험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 망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덕춘(김향기): 삼차사 중 가장 다정하고 여린 심성을 가지고 있다. 해원맥과 함께 전생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채로 천년동안 차사로 활동하며 주로 눈을 감아 망자의 기소내용을 확인하고 변호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김수홍(김동욱): 형인 김자홍과 달리 자신의 할 말을 소신 있게 말하는 적극적, 능동적인 인물로 호기심이 많아 지옥 재판에 가는 길에 강림차사의 과거를 계속해서 캐묻습니다.
영화 흥행 및 반응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쌍천만 관객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시각적 효과,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영화는 저승 세계와 인간 세계의 인연을 잘 보여주며, 삶과 죽음, 인과응보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작과의 연계성도 잘 유지되어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