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2013)>는 봉준호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프랑스 만화 "Le Transperceneige(설국열차)"를 각색하여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CW-7’ 살포 결의안을 발표합니다.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빙하기가 되어 지상의 모든 것이 얼어붙게 됩니다. 윌포드(에드 해리스)라는 인물이 만든, 전 세계를 1년에 걸쳐 횡단하는 초대형 열차만이 얼어붙은 지구 위를 질주한다.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 문제와 심각한 기상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국 정보는 기후 조절 물질의 일종인 CW-7(Cold Weather-7)을 살포하지만, 부작용으로 빙하기가 오게 됩니다. 얼어붙은 지구의 환경은 차갑고 어두운 암흑의 세계로 변화하게 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영하 100도의 혹한 속에서 영원히 달리는 거대한 기차 '설국열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빙하기에 생존한다는 건 1년 동안 쉴 새 없이 밤새도록 질주하는 설국열차가 전부입니다. 기차 안에서는 엄격한 계층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맨 뒤쪽의 하류층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 등 환락을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부분은 상류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꼬리칸 사람들은 자신들을 가축만도 못한 취급하는 생활에 불만을 품고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를 중심으로 반란을 시도하게 됩니다.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 칸의 간수들을 제거하고 감옥 칸까지 나아가는 데 성공합니다. 커티스는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송강호)를 찾아내고, 그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나 비협조적인 자세로 나옵니다. 그러자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열차에서 마약성 물질인 크로놀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 문을 열 때마다 크로놀을 한 개씩 주겠다며 그를 회유합니다. 하지만 남궁민수는 문 하나를 열 때마다 크로놀을 자신의 딸 요나(고아성)의 몫까지 두 개씩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연합한 이들은 점점 앞을 향해 돌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커티스는 결국 기차 맨 앞부분에 도달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설국열차> 등장인물
- 커티스 에버렛 (크리스 에반스 분): 주인공. 꼬리칸의 혁명을 일으키는 젊은 행동대장이다. 윌포드를 끌어내리고 길리엄을 열차의 지도자로 옹립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키며 앞으로 전진해 간다.
- 길리엄 (존 허트 분):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 꼬리칸 하층민들의 아비규환을 진정시키고 그들을 뭉치게 한다.
- 타냐 (옥타비아 스펜서 분): 앞 칸에 빼앗긴 5살짜리 아들을 되찾겠단 일념으로 반란 행동의 앞에 서는 유일한 여성 인물. 비록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죽지만 아들 티미는 요나와 함께 커티스와 민수의 보호에 살아남는다.
- 남궁민수 (송강호 분): 열차의 보안설계자. 커티스가 반란을 일으켜서 4개의 문을 통과한 후부터는 맨 앞 칸까지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설국열차 안에서의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 요나 (고아성 분):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 아버지 남궁민수와 함께 갇혀 있었다. 트레인 베이비(기차 안에서 태어나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세대)의 특징인 뛰어난 청각으로 문 너머의 공간의 상황을 알 수 있다.
- 메이슨 (틸다 스윈튼 분): 열차 내에서 윌포드 다음 서열 이인자로, 월포드의 의지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정식 직책은 총리.
- 윌포드 (에드 해리스 분): 설국열차의 설계자이자 열차의 엔진을 관리하는 열차의 절대자. 앞 칸의 승객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로 숭상을 받고 억압받는 꼬리칸의 하층민들에겐 악의 화신으로 취급된다.
영화 <설국열차> 비하인드 스토리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제작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 촬영을 위해 제작진들이 실제 기차를 개조하여 사용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에필로그에는 성장한 티미(타냐의 아들)의 독백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감독이 관객들에게 더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영화 속 계층 간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상징적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 앞부분과 뒷부분의 극명한 대비, 상류층과 하류층의 의복 및 생활 모습의 차이 등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반응 및 평가
<설국열차>는 개봉 당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회 계층 간 갈등과 불평등을 다룬 설정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설국열차>를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했으며, "SF 장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설국열차>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 속 계층 간 갈등과 불평등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현실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 해결책으로 인해 얼어붙은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사회 계층 간 갈등과 불평등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