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에서 활동했던, 한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한국의 정치적 억압과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회의 모습과 인간의 정의에 대한 신념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영화는 송우석(송강호 분)이라는 평범한 세무 변호사가 7년 전 밥값 신세를 진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가 사건에 휘말려 변호하면서 겪게 되는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줄거리 및 등장인물
<변호인>의 주인공 송우석(송강호 분)은 1980년대 초 부산 뒷배경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로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 하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 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단골 국밥집주인 최순애(김영애)의 아들 진우(임시완)가 한 달 동안이나 행방불명된 것도 모자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구치소에 찾아갔는데 면회를 허가해주지 않는다며 우석에게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최순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가주기로 합니다.
접견실에 나타난 진우의 상태는 어딘가 이상했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등에는 시커먼 멍자국이 가득했습니다. 이를 본 순애는 교도관이 진우를 때렸다고 생각해 교도관과 싸우기 시작했고, 우석 또한 진우가 심한 구타 및 고문에 대해 누가 그런 거냐며 추궁을 합니다. 하지만 교도관들이 들어오더니 진우를 떼어놓고 강제로 끌고 가버렸습니다. 이후 단단히 충격을 받은 우석은 자신이 진우의 담당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극 중 등장인물
송강호(송우석 역): 고졸 출신의 세무 변호사. 부동산 등기부터 시작해서 세금 전문 변호사로 승승장구한다.
김영애(최순애 역): 송우석의 단골식당 주인. 정이 많고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는 선량한 소시민.
오달수(박동호 역): 송우석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개업 초기 혼자 사무실을 운영한 송우석은 점점 일감이 많아지게 되자 선배 변호사를 통해 사무장을 수소문하게 되고, 소개로 찾아온 박동호를 채용하게 된다.
곽도원(차동영 역): 악랄한 고문 기술자로 서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부산 부독련 사건 조작 현장에 특별 파견되었다. 비뚤어진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임시완(진우 역): 최순애의 아들로 작중 부산대 공과대학1학년 생으로 나온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이 영화 <변호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 송우석은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부산에서 활동했던 인권 변호사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하여, 송우석이라는 인물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반응 및 평가
<변호인>은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송강호의 연기가 돋보였고,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메시지인 '정의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가 강력하게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습니다.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법정 드라마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송우석의 성장 과정을 통해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인권 문제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강호의 연기와 영화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의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