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영화 <공조>는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가 공조하여 위조지폐 동판을 찾는 과정을 다룹니다. 북한은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의 사실을 숨기고 살인범이 남한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하며 역사상 최초로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하게 됩니다. 남한은 먼저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한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 분)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남한 형사 강진태가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영화 줄거리
마피아가 북한에 위치한 위조지폐 제조 공장을 습격하고, 임철령(현빈)은 범죄조직과 대치 도중 차기성(김주혁 분)의 배신으로 인해 동료와 아내를 잃게 됩니다. 혼자 살아남은 임철령은 보위부의 의심을 받게 되어 상관 원형술(전국환 분)에게 취조를 받게 되고, 원형술은 차기성에게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강력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잠복근무를 하다 겨우 만난 범인과 추격전을 하지만 범인을 놓치게 되어, 상관 표 반장(이해영 분)에게 일부러 놓아준 거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결국 3개월 정직처분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표 반장으로부터 정직을 만회할 만한 일을 제안합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위조지폐 사업을 한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국에 살인범을 잡는다는 정보만 알리며 협조를 구했고 철령을 한국으로 보냅니다. 국정원은 분명히 큰 사건일 것이라 짐작하고 철령을 감시할 형사를 한 명 찾았는데 표 반장은 여기에 진태를 추천한 것입니다.
이렇게 만난 두 남자의 공조수사가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철령은 진태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그를 따돌리고 단독행동을 합니다. 진태 또한 걸핏하면 사건사고를 몰고 오는 철령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진태는 결국 철령을 밀착 감시할 목적으로 본인 집에 데려오게 됩니다. 아내 소연(장영남 분)은 철령을 집에 데려와 화를 내지만, 같이 살고 있는 처제 민영(윤아 분)은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한편, 차기성은 삼합회와 연결되어 있는 DS그룹의 윤 회장(엄효섭 분)과 거래를 하지만 윤 회장이동판의 값을 깎으려 하자 그를 죽이고 맙니다. 이후 DS그룹의 시설을 통해 직접 동판으로 위조지폐를 만들려고 하지만, 이때 진태와 함께 현장에 잠입한 철령은 동판을 가지고 도주하던 차기성을 상대로 동판은 되찾았으나, 그 사이 차기성을 놓치고 맙니다. 이후 철령에게 동판을 넘겨주고 집으로 가던 진태는 연아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어 전화를 바꾼 사람은 차기성. 차기성 일당은 소연과 딸 연아(박민하 분)를 납치한 것입니다. 그는 진태에게 동판을 가져오면 아내와 딸을 살려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진태는 곧바로 철령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 소식을 들은 철령은 보안부장원형술에게 간청했고 부장의 허락을 받고 진태에게 향하게 됩니다.
발전소에 도착한 진태는 폭탄 옆에 묶여있는 가족을 보게 되고, 아내와 딸은 죄가 없으니 풀어 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때 철령이 매복 중이던 저격수를 제압한 뒤 차기성에게 일부만 넘기고 나머지 동판은 진태의 가족을 풀어주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진태는 무사히 풀려나 아내와 딸을 데리고 발전소를 빠져나갔고 홀로 남은 철령이 차기성의 부하들을 상대합니다. 이대로 철령을 혼자 두고 가기 찜찜했던 진태는 잠시 고민하다 소연을 설득하고, 아내와 딸을 거리에 내려주고 자신은 경찰에 전화로 상황을 알린 후, 다시 발전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대치중이던 철령과 합류해 도주하려던 차기성을 사살하는 데 성공하면서 차기성 일당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모든 일이 끝난 후, 철령은 공화국이 잘못한 거라며 동판을 진태에게 건네주지만 진태는 동판을 바다에 던져 버립니다. 남북한 간 역사상 최초의 공조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영화 주요 등장인물
- 임철령(현빈 분):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위조지폐 동판 탈취범 소탕 작전 중 차기성의 배신으로 동료들과 아내를 잃게 됩니다.
- 강진태(유해진 분): 남한 형사. 표 형사의 추천으로 임철령과 함께 공조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 차기성(김주혁 분): 북한 조직의 리더.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고, 임철령을 배신합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및 관객 반응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공조>는 짜릿한 액션과 코믹한 요소,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현빈과 유해진의 연기가 돋보였고,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남북한 형사들의 공조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반응 및 평가
<공조>는 개봉 당시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의 화려한 액션 장면과 코믹한 요소, 감동적인 스토리에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현빈과 유해진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평론가들 또한 이 영화를 높게 평가했는데, 특히 남북한 형사들의 공조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조>는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요소,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남북한 간 공조수사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뤄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