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세대 다가구 빌라. 주택 구별하는 방법

by NATURE SOUND 2024. 9. 12.

 주택은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의 형태는 시대, 지역, 문화 등에 다라 변화합니다. 집을 형태에 따라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건물의 외관상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분명 다른 건 알고 있는데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세대와 가구

 '세대'와 '가구' 두 단어를 자주 혼용해 쓰다 보니 같은 말로 오해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세대와 가구의 뜻은 엄연히 다릅니다. 세대와 가구를 구분하는 기준은 소유권입니다.

 

세대는 행정적 구성원으로 따로 살더라도 주민등록상에 같은 구성원이라면 1세대입니다. 그리고, 부부는 주민등록상 떨어져 있더라도 같은 세대로 봅니다.

 

  • 세대 : 구분 등기가 가능하고 소유권이 있음, 집에 함께 거주하는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상에 함께 등록된 구성원
  • 가구 : 구분 등기가 불가능하고 소유권이 없음, 한집에 같이 생활하는 단위(혈연이나 가족관계 상관없이 한집에 함께 거주하는 단위)

 

 

주택 형태의 기본적인 분류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은 건물 외관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건물을 '다가구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이라 합니다. 비슷하지만 법적으로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 단독주택: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주택으로, 주변에 다른 주택과 붙어 있지 않거나 울타리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 전원주택: 도시 외곽이나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넓은 마당과 정원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 단독주택: 도시 내에 위치한 일반적인 단독주택으로, 규모와 구조가 다양합니다.
  • 다가구주택: 하나의 대지 위에 여러 세대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된 주택입니다.
  • 다세대주택: 4층 이하의 주택으로, 각 층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입니다.
  •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유사하지만, 규모가 더 크고 복도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파트: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건축물로, 층별로 여러 가구가 나뉘어 있습니다.
  • 빌라: 다세대주택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자재와 설비를 사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입니다. 건축법에 따라 한 가구가 독립해 거주하는 건축물입니다. 호별로 구분되어 있고, 전체를 하나의 건물로 보고 인정해 1주택자로 간주합니다. 건축법상 단독주택으로 구분되어 있어 구분 등기가 불가능합니다. 한 건물에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거주하고 있지만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세대주택은 하나의 건물이라도 등기부등본에 호별로 구분합니다. 세대마다 개별 현관이 있고, 주택으로 쓰는 1개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 이하, 4층 이하의 주택으로 19세대까지 건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층별, 호별로 등기가 분리되어 있어 세대별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보통 '빌라'라고 합니다. 빌라는 외국에서 고급 별장을 지칭하는 단어로 건축법상 용어는 아닙니다. 공동주택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사는 주택입니다. 아파트는 5층 이상 주택, 연립주택은 아파트보다 규모가 작은 주택입니다. 연면적 660㎡(약 199평)를 초과하면서 4층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건축물대장을 통해 연립주택이 다세대주택인지 다가구주택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199평 이하게 세대별 등기가 가능하면 다세대주택이고, 건물주 한 사람만 등기되어 있으면 다가구주택입니다.